화장품업체들 고가상품 개발경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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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달 하순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했던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들어 1만5천-2만원에 이르는 고가화장품
개발에 치 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화학이 지난 2월 1만8천-2만원대인
여성용 기초 화장품 베스카인 을 시판한데 이어 쥬리아도 지난 3월
1만6천원짜리 소네트 의 발매에 나서 화장품업체간의 고가상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들 업체에 이어 한국화장품과 에바스, 가양이 지난 8월 동시에
1만5천원짜리 여성용 기초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주) 럭키도
지난 9월 1만5천원대인 아티스테를 시장에 출하했다.
태평양화학은 또 지난달말에 1만5천-1만6천원대인 라무르와 마몽드를
내놓았으며 한국화장품도 이어 이달초부터 1만5천원짜리인 세로리아를
시장에 새로 출하, 고가 화장품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밖에 피어리스도 고가 상품 경쟁에 대비, 1만5천원대인 오베론을
내달초에 발매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화장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용 화장품의 경우 지금까지
1만원이하 짜리가 주종을 이룬 점을 감안할때 이들 화장품 업체의 고가
상품 발매로 사실상 소비 자들의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들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이르는
외제화장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처하고 값비싼 고급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용기를 고급화한 이들
제품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 는 입장"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업체는 화장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실제 소매가격보다 평균
30%가량 높게 표시, 출고해 오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지난달 하 순 권장소비자가격을 일제히 20%내외 내렸었다.
인하했던 화장품 업체들이 최근들어 1만5천-2만원에 이르는 고가화장품
개발에 치 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화학이 지난 2월 1만8천-2만원대인
여성용 기초 화장품 베스카인 을 시판한데 이어 쥬리아도 지난 3월
1만6천원짜리 소네트 의 발매에 나서 화장품업체간의 고가상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들 업체에 이어 한국화장품과 에바스, 가양이 지난 8월 동시에
1만5천원짜리 여성용 기초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주) 럭키도
지난 9월 1만5천원대인 아티스테를 시장에 출하했다.
태평양화학은 또 지난달말에 1만5천-1만6천원대인 라무르와 마몽드를
내놓았으며 한국화장품도 이어 이달초부터 1만5천원짜리인 세로리아를
시장에 새로 출하, 고가 화장품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밖에 피어리스도 고가 상품 경쟁에 대비, 1만5천원대인 오베론을
내달초에 발매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화장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용 화장품의 경우 지금까지
1만원이하 짜리가 주종을 이룬 점을 감안할때 이들 화장품 업체의 고가
상품 발매로 사실상 소비 자들의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들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이르는
외제화장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처하고 값비싼 고급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용기를 고급화한 이들
제품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 는 입장"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업체는 화장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실제 소매가격보다 평균
30%가량 높게 표시, 출고해 오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지난달 하 순 권장소비자가격을 일제히 20%내외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