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보통신시스템 감사인총회가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막됐다.
한국정보시스템감사인협회(회장 김길조.중앙대교수)주최로 오는18일까지
계속되는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등 세계16개국에서
정보시스템 전문가 5백여명이 참석했다.
컴퓨터감사.보안.통제.관리의 4개분과위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는이번 총회에서 송언종체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컴퓨터범죄와 개인의
사생활침해등 정보사회의 역기능방지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범죄의 세계적 권위자인 돈 파커 미스탠퍼드국제연구소
수석컨설턴트는 기조연설에서 컴퓨터범죄,특히 악의적인 해킹으로
컴퓨터절도 음성우편테러 EDI(전자자료교환)사기 전자문서위조등을
예시하고 이에대한 정보통신시스템감사인및 경찰관계자들의 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