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 양곡정책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는 14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농산물 검사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생산자.소비자.학계.언론계.연구기관.유통업계 대표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유통위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농촌현지시찰에서
파악된 농촌실태와 정부의 재정형편, 쌀 재고 누적 등 양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금명간 대정부 건의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추곡수매가와 수매망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오는
15일까지는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해 줄 것을 양곡유통위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