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올들어 9월까지 2백83건 총 13억달러에 달하는 해외투자를
승인, 투자금액면에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89%가 늘었다고 대만
투자위원회가 15일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대만내 투자는 15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8.77%가
줄었다고 이위원회는 말했다.
대만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급증하고 있는것은 노동력부족,폭발적인
지가상승,늘어나는 환경오염방지비용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주요 투자대상국은 말레이시아로 나타났는데 대만의 대말레이시아투자는
올들어 9개월동안 28건 4억3천2백80만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만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있는 분야는 기초금속및 금속제품업종이며
그 다음이 금융.보험업종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