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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미전자, PCM 다중화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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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통신관련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성미전자주식회사(대표 유태로)는
    세계제일의 제품을 만들어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부단한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80년5월 자본금 3천만원과 1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성미전자는
    외곬수통신전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운양씨(현 회장.61)가 창업했다.
    성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후 젊은시절을 대부분 체신부와
    통신기기업체에서 보내고 70년대에는 현 대우전자의 전신인 광진전자를
    설립 운영하기도 했다.
    성회장의 뒤를이어 지난해부터 사장직을 맡고있는 유태로씨는 체신부에서
    15년,금성전기에서 6년간을 근무한 베테랑 통신엔지니어 출신이다.
    경영층이 이처럼 이론과 실무경험을 풍부하게 갖고있었기 때문에 성미
    전자는 첫제품인 선별식타합장치를 내놓은 이후 통신용전원감시장치,PCM
    (펄스부호변조)다중화장치로 제품고급화를 실현,급속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창업첫해에 매출 6백만원에서 83년에 10억원,88년 74억원,89년 1백25억원,
    90년 1백54억원으로 신장했고 금년에는 2백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성미전자가 결정적인 성장세를 탄것은 지난 84년.
    한국기술개발(KTDC)로부터 벤처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통신용전원감시
    장치가 성공하고 부터이다. 이 장치는 전화국과 중계소에 설치되어 있는
    통신용 전원설비를 감시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각종 전압과 전류,주파수의
    자동계측,고장발생경보,무인국실내환경감시등을 해줌으로써 국내 전화
    통화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85년에 개발된 PCM다중화장치의 하나인 K-D/IMUX(PCM24방식의
    다중화장치)도 성미전자의 성장기반을 굳건히 하는데 큰 몫을 했다.
    이 장치는 1초동안에 1백50만개의 디지털정보를 일사불란하게 분리결합
    하여 전화24회선을 1개의 신호로 처리,전화국간 또는 시외통화회선을
    구성하는데 쓰여지는 주력통신장치이다.
    이 장치는 미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려했으나 외국기술에
    의존하면 수출시장개척은 여러가지측면에서 기업발전이 지장을 받을것이라
    판단하고 과감하게 독자개발한 장치이다.
    독자개발의 결과 PCM다중화장치는 지금 성미전자의 주력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젠 통신발전추세에 맞춰 계속 PCM다중화장치를 고급화시켜 ISDN(종합
    정보통신망)구성에 쓸수있는 다중화장치(MF-30MUX)까지 개발했다.
    통신분야에 실무경험이 많은 창업주와 경영자들이 기술개발중시경영을
    병행하여 오늘의 성미전자가 굳건히 자라고 있다.
    유사장은 "현재 종업원 3백명규모에서 50명이 연구인력이며 연간 매출액의
    7.4%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이 대개
    매출액2%내외,많은경우 3 4%수준인데 이회사의 R&D(연구개발)투자수준은
    국제적으로 톱수준의 기업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성미전자가 야무진 기술력을 확보할수있게 된데는 또다른 행운이 있었다.
    유사장은 "지난6년간 KTDC가 13개품목개발에 34억원,외화 50만달러를
    개발비로 투융자지원을 해준 것이 큰 밑받침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오늘도 성미전자부설연구소는 ISDN용첨단다중화장치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분야의 두뇌집단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자주 찾고 밤늦게
    귀가하고있다.
    이들은 1초동안에 1억5천5백만 또는 6억2천2백만개의 디지털정보를
    질서정연하게 처리하여 전화 2천16회선 또는 8천64회선을 다중화하여
    광통신케이블에 전송할수 있는 극한기술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88년부터 자사브랜드로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에 수출,지금까지
    5백80만달러어치를 내보낸 성미전자는 "세계제일의 통신기기 전문업체"를
    내일의 모습으로 삼고 모두가 힘차게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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