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는 NC공작기계의 "커넥터패널자동검사장치"를 개발,17일
특허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동검사장치는 수백가닥의 가는 전선이 밀집돼있는 배전반내
커넥터패널의 이상유무를 저항테스터없이 1분30초내에 검사해낼수 있다.
특히 이장치를 퍼스널컴퓨터와 연결하면 불량부분의 화면조회가 가능해
프린터로 이를 출력,불량내용의 수정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있다.
지금까지 배전반의 전기장치이상유무는 저항테스터로 일일이 검사하는
과정을 거쳐야해 NC공작기계한대당 13시간의 검사시간이 소요됐고 불완전한
검사로 인해 NC장치가 파손되는 사례도 적지않게 있어왔다.
두산기계는 지난해5월부터 이장치개발에 착수했으며 한국정보산업련합회에
이미 이장치의 자동검사프로그램을 등록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