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기금조성용광고물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있다.
1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계약종료기간(10월1일)이 14일 지난 현재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광고대행사광고주간에 광고료조정안이 타결되지 못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기금조성용 옥외광고는 네온.전광등,옥상광고물과 탑광구물은
일산,고속도로변 야립광고물은 거성 애드 버스광고물은 서울신문사가 각각
광고대행을 하고있다.
진흥공단은 당초 지난10월2일 재계약분부터 기금을 최고 3백%까지
인상해줄것을 요청했으나,광고주및 대행사의 강력한 반발로 재계약체결이
미뤄지고있다.
한국광고협회는 원칙적으로 각 광고대행사와 회원사광고주들이 개별
협의에 따라 인상안을 수용하되 대형야립광고물의 경우 인상율이 아닌
절대금액인상안을 제시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했다.
인상상한액은 광고물소재 지역별로 구분, 수원이남은 월 50만~60만원,
수원이북은 월 60만~70만원, 서울지역은 월 1백만원이다.
버스광고물과 옥상광고물의 경우는 각각 88.75와 40% 인상율선에서
협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