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는 16일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중구 교육위원으로
강준모씨(47. 서울대 교수. 경력)를 선출, 시 교육위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2시 중구의회에서 추천한 강씨와 이순영씨(39.
동국대 강사.비경력)등 2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실시, 72표(57%)로
과반수 득표를 한 강씨를 교육위원으로 뽑았다.
모두 1백2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이씨는
53표를 얻었다.
시의회는 지난 8월 각 구마다 1명씩 모두 22명의 시 교육위원을
선출하면서 중구의회에서 출마한 단독후보가 과반수 득표에 실패함에
따라 비어있는 1명을 채우기 위해 이번 재선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