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국산 전자제품의 수출증대와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제22회 91한국전자전람회가 1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한국종합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반도체부문에서 소련이 최초로 참가하는 등 미국, 일본, 독일 등 모두
19개국에서 5백73개 업체가 참가해 전람회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람회에는 참가업 체들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신제품 등 모두 4백80종류
8만9천여점의 제품을 출품, 오는 22일까지 전시한다.
참가업체 가운데 외국업체는 2백38개로 1백75종류 2만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한편 전람회 기간에 부대행사로 신개발품경진대회와 전자기술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