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순북한노동당 국제부장은 오는 22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이 끝난뒤인 이달말부터 11월초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호주등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김국제부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상호 교역확대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호주와는 재수교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4년 수교한지 1년만인 75년 유엔에서 호주가 한국 입장을
지지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호주와 단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