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유럽핵 80% 감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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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양조약기구(NATO)는 17일 유럽배치핵무기의 80%를 폐기하기로
하는 사상최대의 핵무기감축안에 합의했다.
시칠리아의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 회동한 나토 국방장관들은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와해와 지난8월 소련 쿠데타 실패이후 소연방의 붕괴에따라
나토창설 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같은 핵무기감축에 합의했다.
영국의 톰 킹 국방장관은 "이번 결정의 세계적 파급효과가 아주 민감할
것으로 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나토 창설이후 지난42년동안 유럽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서방동맹국들은 이같은 결정으로
유럽대륙에는 약7백기의 항공기 탑재핵폭탄이 남게된다고 전했다.
지난60년대말 나토는 유럽에 이보다 10배 더 많은 핵탄두를 보유,사상
최고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후 10년동안 한차례의 핵감축이
실시됐었다.
이번 결정은 또 독일.프랑스의 유럽군 창설제의가 있은후 나온 것이어서
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가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는 항공기 탑재 핵무기 단거리미사일및
핵포탄을 포함,핵탄두 3천6백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감축에는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2백개의 핵폭탄도 포함된다.
하는 사상최대의 핵무기감축안에 합의했다.
시칠리아의 휴양지 타오르미나에서 회동한 나토 국방장관들은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와해와 지난8월 소련 쿠데타 실패이후 소연방의 붕괴에따라
나토창설 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같은 핵무기감축에 합의했다.
영국의 톰 킹 국방장관은 "이번 결정의 세계적 파급효과가 아주 민감할
것으로 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나토 창설이후 지난42년동안 유럽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서방동맹국들은 이같은 결정으로
유럽대륙에는 약7백기의 항공기 탑재핵폭탄이 남게된다고 전했다.
지난60년대말 나토는 유럽에 이보다 10배 더 많은 핵탄두를 보유,사상
최고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후 10년동안 한차례의 핵감축이
실시됐었다.
이번 결정은 또 독일.프랑스의 유럽군 창설제의가 있은후 나온 것이어서
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가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는 항공기 탑재 핵무기 단거리미사일및
핵포탄을 포함,핵탄두 3천6백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감축에는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2백개의 핵폭탄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