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과 지역상의간부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하오 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지역상의회장들은 "지방자치에 따른 지역상의 운영방향"에
대해 중점 협의,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및 지방의회와 협조하여 공업단지
조성등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공인들은 기업체의 생산량과 물동량이 급증하는데도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망의 대폭 확충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적자폭이 커지고 물가가 크게 오르는등
경제가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역상공회의소는
산업정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경제의
성장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박승교수(중앙대, 전건설장관)는 특별강연에서 "한국경제는 구미선진국
들이 1백 여년이상 걸려 이룩한 고도산업사회를 30년만에 이룩한 `압축
발전''으로 사회 각분야에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생산성제고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