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품구매나 시설공사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비중이 50%를
넘어섰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정부가 구매한
물품1조8천5백39억원중 중소기업 생산제품은 1조3백83억원으로 56%를
차지했다.
시설공사의 경우 같은기간 1조8천8백억원의 계약중 46%인 6천2백27억원이
중소기업에 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조달청이 구매하거나 발주한 공사 3조7천3백42억원중
1조9천1백4억원이 중소기업에 배정돼 중소기업이 조달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1%를 기록했다.
조달청 구매및 발주공사의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의 경우 물자구매가
52%,공사계약이 33%등 전체적으로 41%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이처럼
10%포인트나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전년동기 대비 금액으로는 33%나 크게 증가한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