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금융기관장들은 제2금융권이 조달하는 은행들의 콜금리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 이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의 원인은 채권 및
CD(양도성예금증서)의 수익률이 지나치게 높은데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
금리의 하향조정방안도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제2금융권 금융기관장들은 21일 오전 재무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용만재무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국책은행에서 조달하는 콜금리가
연 15-16%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꺽기를 실시하지 않고 대출을 할 경우
역마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장관은 국책은행들과 협의하여 단자사에 내놓는 콜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장들은 또 단자사들이 대출금리가 19%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회사채 및 CD수익률이 고금리를 주도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사사장들은 보험사의 특색은 장기상품의 개발에 있는 만큼
보험상품의 소득 공제상한선 24만원을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