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년동안 주가상승률의 추이를 감안할때 4.4분기중에는 10월하순
께에 주식을 매입하는것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
났다.
21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0-90년까지의 11년동안 월별 종합
주가지수의 상승률추이를 분석한 결과 4.4분기중 자금사정이 가장 어려웠던
10월중 저점에 주식을 매수한후 11월중 고점에 매도하는것이 평균 9.8%의
투자수익률을 올려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기간중 월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11월중에는 금융업을 포함한
전업종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주가상승률은 증권(8.4%) 보험(6.7%) 무역(4.8%) 운수장비(4.6%)
비금속광물(4.3%)등의 순으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3.7%)을 상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시중자금난이 10월중반께를 고비로 완화되면서 시중유동
자금이 증시로 환류,환금성과 물량확보가 용이한 금융주및 대형우량주에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