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기능을 전면
확대개편,가전3사중 처음으로 제품별 연구소를 만들고 품질경영본부도
신설했다.
21일 대우는 품질향상및 품질보증시스템을 품질경영본부가 전담토록 하고
중앙연구소산하의 제품별개발부서를 연구소로 격상,제품개발의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품질경영본부장에는 박원희상무가 선임됐으며 영상연구소장엔
유시용이사,오디오연구소장 권형중이사,가전연구소장 임무생부장
냉열기연구소장에는 차기원부장이 각각 책임을 맡았다.
제품별연구소는 앞으로 독자적인 연구기능을 가지며 연구인력도 필요에
따라 자체확보하게 된다.
대우는 또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유통시장개방으로 내수영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국내영업본부장(본부장 양재열부사장)을 부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 이밖에 기획분야(본부장 정용호상무)를 보강,전략기획
경영분석 경영지원 해외기획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대우는 국내외 투자전략등 중장기계획을 새로
마련하는 한편 적극적인 내수판매전략을 이달중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