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인 김옥숙여사는 22일 오후 4시53분께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모 빈소에 서울1라 3551호 벤츠승용차편으로
수행한 정해창비서실장등 3명과 함께 도착해 30여분간 조문했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김여사는 도착 즉시 방명록에 서명한 뒤 곧장
빈소로 들 어가 분향을 했으며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던
이순자여사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어 두사람은 빈소옆에 마련된 대기실로 단 둘이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사이 전두환 전대통령은 정비서실장,안교덕민정수석등과
옆 대기실에서 따로 만났다.
경호원들은 이동안 대기실입구를 이중 삼중으로 차단,외부인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