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업무를 잘하고 싶을 때 '스피드'와 '퀄리티' 중 어느 쪽을 우선시하면 성공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은 스피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신간 '성공운이 들어오는 50가지 습관(북스고)'에서 소개한 주신 SBI 네트워크 마루야마 노리아키 사장의 사례를 보면 스피드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직원 4명이었던 회사를 상장회사로 성공시킨 그는 '가장 좋은 것보다 가장 빠른 것'이라는 지론을 강조했다.스피드를 우선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스피드가 빠르면 실패했을 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일을 일찍 시작하면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을 때 수정할 시간이 있다. 퀄리티를 중요시해 만반의 준비를 한 후 시작해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는 기획서를 완벽하게 작성하기 위해 애쓰며 기획서를 잘 내지 않는 직원보다도 완벽하진 않아도 일단 기획서를 만들어 보여주는 직원이 길게 봤을 때 성공한다고 했다.또한 퀄리티는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향상되지만 스피드는 의식하지 않으면 빨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스피드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하는 이유다. 일본에는 '계획을 세운 날이 길일'이라는 속담이 있다.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날을 길일로 생각하고 바로 시작하는 편이 좋다는 의미다.성공운을 부르는 또 다른 습관은 긍정적인 마인드다.회사에서 상사가 일을 지시했을 때 '네!'라고 대답을 하는 이가 있고 '하지만' ,'그래도', '아니 그게 아니라'라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거나 자신이 얼마나 바쁜지를 강조하는 이가 있다.저자는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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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내부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반적으로 경직되고 불안해 보였다. 토론 내내 쉰목소리로 말을 더듬거나 웅얼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각종 여론 조사상 상대인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져온 상황에서 열세를 극복하기는커녕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대변되는 고령 리스크만 부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토론이 시작된 지 몇분 되지 않아 바이든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명백해지자, 행정부 구성원을 포함해 바이든을 몇 달간 방어해온 측근들의 전화통은 서로 주고받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불이 났다.일부는 절망에 빠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충격을 표현했고, 일부는 젊은 사람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하라고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하기가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논의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바이든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지지해온 한 민주당 전략가는 NYT에 "민주당 당원 사이의 바이든에 대한 깊은 애착의 우물은 말라버렸다"며 "트럼프에 대한 공포가 바이든에 대한 비판을 넘어섰다. 이제 이러한 공포가 바이든에 대한 사퇴 요구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역설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번 토론이 바이든에게는 '재앙'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저명한 기부자인 마크 뷰엘은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한지 강하게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