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단 조업감축, 업계에 심각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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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산염색공단의 부분조업중지조치가 직물 수출업계 및 제조업계를
비롯한 섬유업계 전반에 심각한 연쇄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염색공단이 폐수방류사건으로 지난
4월부터 7부 제로 조업을 단축하자 그 후유증이 벌써부터 바이어이탈
<>클레임발생률 증가 <>직물제조업계의 생산위기 등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오는 11월4일부터 35개 가공감량업체가 환경처의 지시로 3부제
조업에 돌입하면 염색 직물제조업의 연쇄도산과 최소한 10억달러이상의
수출감소등 그 파급영향이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함섬직물류수출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폴리에스터직물을 염색하고 있는
이 염색 공단은 생산성 및 수익성 감소, 거래선과의 마찰로 이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페수방지시설이 완공되는 내년 10월까지 3부제가
지속되면 자금난 등으로 파산업체 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염색공단의 조업감축조치는 염색공단에만 그치지 않고 직물수출업계 및
직물제 조업계에 파급되고 있다.
동국무역, 갑을방적, (주)선경 등 직물전문수출업체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7부제의 후유증으로 이달들어 클레임발생률이 증가하는 한편 고정
바이어들이 이탈하는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염색공단이 7부제로 조업을 하면서도 종전의 물량을 그대로 소화하는
바람에 염 색공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품질이 조악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클레임발생 증가속 수출격감/연쇄도산 우려 ***
이때문에 종전에 1-3%에 그치던 클레임률이 이달들어 10-15%로 껑충
뛰어 수출업체들은 클레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염색공단 파동으로 섬유류질을 좌우하는 염색가공업이 최소한
10년은 후퇴했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수출업체들은 클레임발생률의 증가와 함께 종전에 15일이던
염색가공납기가 한달에서 심지어 3개월까지 지연돼 바이어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유럽, 중동지역의 바이어들은 수입선을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등 동남아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업체들은 쏟아지는 클레임의 해결과 고정 바이어 확보를 위해
최근들어 잇따라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으나 이미 신뢰에 금이 가 수입선
이탈현상을 막기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속에서 3부제가 시행되면 최소한 연간 10억달러이상의
수출감소가 예상되고 심지어 파급효과까지 합치면 50억-60억달이상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우려하는 업게관계자까지 있을 정도다.
한국직물수출조합은 연간 8억여달러의 수출감소를 점치고 있는데 비해
상공부는 직물수출감소가 연 3억달러선에 그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역의 3백여 직물제조업체는 염색가공능력의 부족으로
염색이 안된 직물이 넘쳐 각 공장에 3억야드가 쌓여 있으며 3부제에
돌입하면 재고량이 5억야드 이상으로 늘어나 직물을 쌓아둘 곳도 없는
형편이다.
직물제조업체도 조업을 단축할 수 밖에 없어 특별구제조치가 없는 한
염색업체와 함께 연쇄부도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직물제조업계와 염색업계는 정부에 대규모 긴급구제금융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밖에 섬유제조와 관련이 있는 섬유기계제조업체, 염료제조업체 등도
수주가 격감,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등 염색공단 부분 조업중지조치의
후유증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비롯한 섬유업계 전반에 심각한 연쇄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염색공단이 폐수방류사건으로 지난
4월부터 7부 제로 조업을 단축하자 그 후유증이 벌써부터 바이어이탈
<>클레임발생률 증가 <>직물제조업계의 생산위기 등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오는 11월4일부터 35개 가공감량업체가 환경처의 지시로 3부제
조업에 돌입하면 염색 직물제조업의 연쇄도산과 최소한 10억달러이상의
수출감소등 그 파급영향이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함섬직물류수출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폴리에스터직물을 염색하고 있는
이 염색 공단은 생산성 및 수익성 감소, 거래선과의 마찰로 이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페수방지시설이 완공되는 내년 10월까지 3부제가
지속되면 자금난 등으로 파산업체 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염색공단의 조업감축조치는 염색공단에만 그치지 않고 직물수출업계 및
직물제 조업계에 파급되고 있다.
동국무역, 갑을방적, (주)선경 등 직물전문수출업체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7부제의 후유증으로 이달들어 클레임발생률이 증가하는 한편 고정
바이어들이 이탈하는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염색공단이 7부제로 조업을 하면서도 종전의 물량을 그대로 소화하는
바람에 염 색공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품질이 조악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클레임발생 증가속 수출격감/연쇄도산 우려 ***
이때문에 종전에 1-3%에 그치던 클레임률이 이달들어 10-15%로 껑충
뛰어 수출업체들은 클레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염색공단 파동으로 섬유류질을 좌우하는 염색가공업이 최소한
10년은 후퇴했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수출업체들은 클레임발생률의 증가와 함께 종전에 15일이던
염색가공납기가 한달에서 심지어 3개월까지 지연돼 바이어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유럽, 중동지역의 바이어들은 수입선을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등 동남아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업체들은 쏟아지는 클레임의 해결과 고정 바이어 확보를 위해
최근들어 잇따라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으나 이미 신뢰에 금이 가 수입선
이탈현상을 막기 어렵다고 불평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속에서 3부제가 시행되면 최소한 연간 10억달러이상의
수출감소가 예상되고 심지어 파급효과까지 합치면 50억-60억달이상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우려하는 업게관계자까지 있을 정도다.
한국직물수출조합은 연간 8억여달러의 수출감소를 점치고 있는데 비해
상공부는 직물수출감소가 연 3억달러선에 그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한편 대구지역의 3백여 직물제조업체는 염색가공능력의 부족으로
염색이 안된 직물이 넘쳐 각 공장에 3억야드가 쌓여 있으며 3부제에
돌입하면 재고량이 5억야드 이상으로 늘어나 직물을 쌓아둘 곳도 없는
형편이다.
직물제조업체도 조업을 단축할 수 밖에 없어 특별구제조치가 없는 한
염색업체와 함께 연쇄부도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직물제조업계와 염색업계는 정부에 대규모 긴급구제금융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밖에 섬유제조와 관련이 있는 섬유기계제조업체, 염료제조업체 등도
수주가 격감,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등 염색공단 부분 조업중지조치의
후유증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