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중 증시공급물량이 외환은행의 공모증자허용에 따라 당초예상과는
달리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상승에 큰 부담이 될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달중 증시공급물량은 유상증자 2천8백43억원과
기업공개 1백억원등 3천억원정도로 이달에 비해 5백억원정도의 증가에
그칠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달 11일부터 2천8백억원에 이르는 외환은행의
공모증자실시로 사실상 3천억원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공급물량증가와 함께 외환은행의
공모증자청약자금으로 1조원의 자금이 몰릴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증시매수세력이 그만큼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