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을 위한 예비백신이 92년중 생체실험에
사용될 것으로 프랑스 의학계가 밝혔다.
프랑스 의학전문지 <앵팍트 메드셍>지는 28일자 최근호에서 프랑스
최초의 AIDS 예비백신이 92년 상반기중 20 60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투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AIDS예비백신은 파스퇴르연구소의 마르크 지라즈 박사팀이 이미
침판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신에서 추출된 것인데 지라즈 박사는
28일부터 파리근교에서 열리는 한 의학발표회에서 예비백신 인체실험
절차를 밝힐 예정이다.
예비백신은 본격적인 AIDS 백신개발의 전단계인 셈인데 프랑스 국립
AIDS연구소(ANRS)의 장 폴 레비 소장은 이번 예비백신의 목적이 인체를
보호하는게 아니라 백 신투여에 따른 중화항체 비율을 파악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최초의 예비백신(AIDS) 인체실험은 파스퇴르연구소와 ANRS,
<파스퇴르 백신> 등 공동주관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