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올 4.4분기(10 12월)중에 원유생산량을 쿼터(하루
8백50만배럴)이상으로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중동경제조사지 MEES가
8일 밝혔다.
그간 사우디는 4.4분기중 하루산유량을 9백만배럴로 확대할것으로 알려져
왔다.
MEES는 사우디가 소련석유생산량감소,이라크의 원유수출재개지연등에 따라
하루산유량을 9백만배럴이상으로 늘릴것을 검토하기는 했으나 최종적으로
증산하지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석유전문지는 금년 4.4분기및 내년초의
OPEC(석유수출국기구)산석유에 대한 세계수요는 하루 2천4백50만
2천5백만배럴레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 하루 OPEC생산쿼터(2천3백65만배럴)를 1백여만배럴 초과하는
것으로 이때문에 국제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