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수확량을 현재보다 20-30%높일 수 있는 신품종이 개발됐다.
29일 필리핀에 본부를 둔 국제쌀연구기구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파종한 후
직접 추수해 생산량을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는 볍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기구는 신품종 볍씨가 벼를 맺지 않는 잔가지가 없어 촘촘히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양실험 결과 건조하거나 습기가많은 지역에서도 기존
품종보다 40-50%의 쌀을 더 수확할수있다고 설명했다.
이기구 위원장인 칼루수램프박사는 현재의 인구증가율을 고려할 때
쌀수확량을 지금 보다 60%정도 늘려야 기근을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이에대한 각국의 공동연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