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부지는 주민숙원사업
해결등 지역개발과 연계시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각도 순회계획에 따라 전북도를 방문한 김장관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폐기물 관리부지 확보등에 필요한 재원은 7천억원에 이르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기금을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의 부지확보 문제는 기술적 측면외에도
정치.사 회.문화적 배경에 걸친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정부는 안면도
사태를 교훈삼아 방 사성 폐기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주민의 자발적 참여속에 부지를 확보한다는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실시중인
방사성 폐기 물 처분장 부지 공모에 충남 안면도등 13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전북의 1개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11월5일까지 자원지역 신청이 마감되는대로 서울대를 비롯
전북대등 지방 4개 대학 연구기관등에 적지선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