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증권회사들의 상품주식매매회전율이 기존증권사의 12.8배에 달하는등
신설사들이 지나칠 정도로 단기차익위주의 상품운용을 하고있다.
29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신설
6개증권사들은 모두 8천8백30억원규모의 상품주식을 사고팔아 매매회전율이
평균 5백76%나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중 기존25개 증권사의 상품주식 매매회전율은 45%에
그쳤다.
신설증권사의 상품주식회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상품보유규모가 작은
탓도 있지만 시장안정보다는 단기차익을 올리기위한 투기성매매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기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설 증권사들은 7월중 꾸준히 매입했던 주식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8월에 집중적으로 매도하기도했다.
이에따라 증권감독원은 앞으로 신설증권사들의 상품주식매매현황을 중점
점검,과도한 상품매매를 자제하고 장기보유토록 유도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