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한국인 160명에 비자연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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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국내 일자리 보호를 위해 1백60명의 한국인에 대한 거주비자
연장신청을 거부했다고 이민국 관리들이 29일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들은 한국의 칠레산 포도수입 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이들 한국인 에 대한 추방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이메 모레노 내무부 이민국장은 "수입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그런
결정이 내려 진 것은 아니며 심지어 칠레와 한국이 경제적 현안을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노 이민국장은 이번 결정은 "일자리를 보호하고 정치적으로 해외로
추방됐 다가 돌아온 칠레인들에게 직업을 부여하는 국익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서울의 한국 외무부 관리들은 이날 칠레정부가 아무런 설명
없이 한국인 1백60명을 추방했다고 밝혔으며 이곳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 았다.
모레노국장은 칠레의 경제상황 회복으로 외국인들의 거주비자
연장신청이 지난 89년의 1만6백명에서 금년에는 2만9천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스페인과 브라질에 이어 칠레에게는 세번째로 중요한
이민상대국이 며 현재 칠레에는 1천5백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노국장은 "우리의 이민정책으로 혜택을 입은 국가가 있었다면
그것은 한국 이며 우리는 줄곧 한국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연장신청을 거부했다고 이민국 관리들이 29일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들은 한국의 칠레산 포도수입 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이들 한국인 에 대한 추방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이메 모레노 내무부 이민국장은 "수입거부에 대한 보복으로 그런
결정이 내려 진 것은 아니며 심지어 칠레와 한국이 경제적 현안을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노 이민국장은 이번 결정은 "일자리를 보호하고 정치적으로 해외로
추방됐 다가 돌아온 칠레인들에게 직업을 부여하는 국익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서울의 한국 외무부 관리들은 이날 칠레정부가 아무런 설명
없이 한국인 1백60명을 추방했다고 밝혔으며 이곳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 았다.
모레노국장은 칠레의 경제상황 회복으로 외국인들의 거주비자
연장신청이 지난 89년의 1만6백명에서 금년에는 2만9천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스페인과 브라질에 이어 칠레에게는 세번째로 중요한
이민상대국이 며 현재 칠레에는 1천5백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레노국장은 "우리의 이민정책으로 혜택을 입은 국가가 있었다면
그것은 한국 이며 우리는 줄곧 한국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