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1일 법사 교육 문공 농림수산위등 6개상임위를 열어 계류법안및
청원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다.
농림수산위는 정부가 제출한 올해 추곡가및 수매량 동의안상정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에 의견이 맞서 이틀째 공전됐다.
이와관련,민자당의 라웅배정책위의장과 민주당의 유준상정책위의장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회동,추곡수매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나 양당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라의장은 추곡8백50만섬수매 가격7%인상의 정부안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농촌현실을 최대한 반영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유의장은 1천만섬수매와 두자리수인상은 농민들의 최소한의
요구라고 맞섰다.
문공위에서는 종합유선방송법안을 상정,이에관한 공청회를 1일하오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한편 5일 예결위구성을 합의한 여야는 이날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남은
국회일정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11월5 27일 예결위및 상임위 11월11일 본회의 90년도 세입세출결산처리
11월20일 본회의 일반안건처리 11월28일 12월2일 본회의 예산안및
일반안건처리 12월3 14일 상임위 12월16 18일 본회의 일반법안등 처리후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