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1시10분께 인천시 북구 갈산동182의2 호림아파트 A동
206호에서 박찬승군(17.서인천고교 2년)이 2m 높이의 건넌방 문틀에
노끈으로 목을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양명자씨(4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군이 중학교때까지 줄곧 우등을 해오다 고교에 진학한뒤
학업성적이 떨어지자 몹시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박군이
학업성적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