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내에 현지통관법인을 설립하려는것에 대해 미국 통관업계가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고 저널 오브 커머스지가 31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는 현지통관법인이 설립될 경우 한국과
미국간 수출입물량의 상당부분이 이회사로 옮겨갈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내 한국관련 통관업체들,특히 재미한국인 통관업자들이 이에대해 심한
반발을 보이고있다고 전했다.
한국관련 통관업체들은 이통관법인이 한국정부의 지원아래 설립되고
있기때문에 한국관련 통관업무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미국내 통관업체와 비교할때 월등한 경쟁력을 가질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