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일 선거일정 재조정문제와 관련, "노태우
대통령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등 3대선거를 내년 상반기중에
실시할 것인지의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날오전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대통령은
또 3대선 거를 실시할 경우 선거인플레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있는 최선의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면서 "현재로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있는 길은
3대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 "이라고 민주당의 당론인 3대선거의
동시실시를 거듭 요구했다.
그는 또 현대그룹등에 대한 탈세추징문제에 대해 "정치적보복이라는
국민적 오해를 씻기위해 기획원장관 재무부장관 국세청장등으로 하여금
모든 대기업에 대한 변칙증여등 불법탈세실태를 전면 재조사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