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개봉역 전동차 추돌사고와 관련, 철도청 소속
K323호 전동차 기관사 천정웅씨(48)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K323호 기관실에 설치된 열차 자동정지장치(ATS) 함의
납봉인 이 뜯기고 스위치가 내려져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천씨가 안전
수칙을 무시한 채 무 리하게 수동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