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소련 일본등 4개국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유엔환경계획(UNEP)주관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북서태평양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비공식실무회의에서 동북아지역
환경협력회의를 상설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특히 동해와 황해를 협력대상 해역으로 선정하고
해상오염방지 육상오염물 배출규제 오염사고발생시 협력및 감시체계등을
위한 역내국가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오는 92년 3월까지 각 국별 환경오염실태와
공동조사및 환경관련자료와 전문가교류등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UNEP에
제출키로 합의했으며 오는92년10월 중국 또는 일본에서 2차실무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