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핵발전소 핵폐기장 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9시께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고리핵발전소 철거대책위, 반핵평화운동연합 등 전국 23개
반핵.환 경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핵에너지
정책의 전면수정과 핵 폐기장 건설계획의 전면폐기를 정부측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결성취지문에서 "현정권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핵발전소 핵폐 기장 건설계획의 실상은 전국민의 생존, 환경권에 대한
전면적 거부이며 도전"이라 며 "우리는 정부의 이같은 반환경적
에너지정책에 반발, 지역별로 산재한 핵발전소. 핵폐기장 반대운동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대항할 것"이라고 밝 혔다.
대책위는 또 정부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핵발전소 50기
추가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오는 2006년까지 18기 추가건설방침 전면철회
<>핵발전소 추가건설을 전제 로 추진중인 핵폐기물 처분장 부지확보및
건설계획 완전철회 <>핵발전에 기초한 에 너지 정책의 철회및 생존과
생명을 존중하는 새 에너지 정책수립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최렬공추련 의장이 상임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