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의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은 5일 세르비아공화국내의 시드시를 공격,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4개월전 유고내전 발발이후 세르비아공화국의 도시가
크로아티아공화국군에 의 해 포격을 받기는 처음으로 시드시는 연방군의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지역 공격을 위한 후방기지 역할을 맡아왔다.
탄유그통신은 이날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이 최소한 30차례 대포및 박격포
공격을 시드시에 퍼부었다면서 부상자들은 연방군병사들과 일부 여성및
식품가공회사 직원 들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날 공격으로 시드시의 공업지역과 가옥 두채, 의료센터가
폭격당했 으며 기차역 부근의 한 곡물저장소도 파괴됐다고 밝혔다.
유고연방군은 시드시를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지역에 있는 부코바르
빈코브치 오시제크시를 공격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 이용했었다.
한편 크로아티아공화국 라디오방송은 이날 공화국군이 자그레브에서
동쪽으로 1 백킬로 떨어진 그루비스노 폴제 부근에서 세르비아군의
집단학살로 희생된 민간인 1 7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연방군측은 크로아티아공화국군이 그루비스노 폴제 지역에서
세르비아주민 들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면서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한
유럽공동체(EC)의 개입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