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신주공모 관련, 자금이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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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총 2천8백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신주공모가 임박한 가운데
증시를 비롯한 제2금융권자금이 급속히 이탈, 초단기화하는등 시중자금
의 흐 름이 크게 왜곡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열흘간으로 잡힌 외환은행의 주식청약기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 청약증거금을 기업공개때 처럼 청약액의 20%로 낮추는 한편
<>초과청약금에 대한 환 불일도 당초 12월6일에서 보다 앞당겨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 다.
6일 금융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침체의 장기화속에
외환은행이 오는 1 1-20일 개인 및 법인들을 대상으로 주당 7천원에 모두
2천8백억원을 조달키로 확정 하면서 증권, 투신사는 물론 단자사 등의
상당수 고객들이 자금을 빼내 주식청약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 등을 반영, 증권사의 경우 지난 10월말
1조6천3백65억원이던 고객 예탁금이 이달들어 1일 4백23억원, 2일
3백억원이 각각 감소해 1조5천6백42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통화채수익증권펀드(BMF)규모도 지난 달 하순이후 하루 평균 30억원안 팎씩
줄어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달 30일 7백.38을 보인
이후 연일 크게 떨어져 이달들어 지난 4일 6백69.92까지 밀려났다.
또 3개 주요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저축액은 지난 달 24일
7조7천6백8 억원에서 지난 2일 현재 7조6천9백35억원으로 1주여사이
6백73억원이 감소했으며 단 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를 비롯한 수신 역시
이달 들어 2일 현재 20조5천9백42억 원을 기록, 10월말에 비해
1천2백82억원이나 축소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1년만기
통화안정증권 및 3년 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5일 현재 각각 연 18%.
19.3%수준으로 10월말보다 0.2-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초단기 금리지표인
단자사간 콜금리(1일물)는 이날 한때 17 55%를 기록, 10월말(19.5%)은 물론
전일(19%)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져 대조를 보였 다.
이에 대해 금융관계자들은 "주식투자자 및 법인들이 높은 투자수익률이
기대되 는 외환은행 주식공모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시행될 제1단계
금리자유화에 따른 금 리상승도 예상, 보유주식의 처분이나 기존 저축의
해약을 서두르고 있으며 그에 따 른 대기자금이 초단기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반영, 콜금리는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주식 인수권(딱지)은 현재 명동 등지에서 외환은행
직원들을 상대 로 주당 1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주식청약에는 모두 1조 5천억원정도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를 비롯한 제2금융권자금이 급속히 이탈, 초단기화하는등 시중자금
의 흐 름이 크게 왜곡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열흘간으로 잡힌 외환은행의 주식청약기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 청약증거금을 기업공개때 처럼 청약액의 20%로 낮추는 한편
<>초과청약금에 대한 환 불일도 당초 12월6일에서 보다 앞당겨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 다.
6일 금융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침체의 장기화속에
외환은행이 오는 1 1-20일 개인 및 법인들을 대상으로 주당 7천원에 모두
2천8백억원을 조달키로 확정 하면서 증권, 투신사는 물론 단자사 등의
상당수 고객들이 자금을 빼내 주식청약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 등을 반영, 증권사의 경우 지난 10월말
1조6천3백65억원이던 고객 예탁금이 이달들어 1일 4백23억원, 2일
3백억원이 각각 감소해 1조5천6백42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통화채수익증권펀드(BMF)규모도 지난 달 하순이후 하루 평균 30억원안 팎씩
줄어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달 30일 7백.38을 보인
이후 연일 크게 떨어져 이달들어 지난 4일 6백69.92까지 밀려났다.
또 3개 주요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저축액은 지난 달 24일
7조7천6백8 억원에서 지난 2일 현재 7조6천9백35억원으로 1주여사이
6백73억원이 감소했으며 단 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를 비롯한 수신 역시
이달 들어 2일 현재 20조5천9백42억 원을 기록, 10월말에 비해
1천2백82억원이나 축소됐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1년만기
통화안정증권 및 3년 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5일 현재 각각 연 18%.
19.3%수준으로 10월말보다 0.2-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초단기 금리지표인
단자사간 콜금리(1일물)는 이날 한때 17 55%를 기록, 10월말(19.5%)은 물론
전일(19%)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져 대조를 보였 다.
이에 대해 금융관계자들은 "주식투자자 및 법인들이 높은 투자수익률이
기대되 는 외환은행 주식공모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시행될 제1단계
금리자유화에 따른 금 리상승도 예상, 보유주식의 처분이나 기존 저축의
해약을 서두르고 있으며 그에 따 른 대기자금이 초단기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반영, 콜금리는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주식 인수권(딱지)은 현재 명동 등지에서 외환은행
직원들을 상대 로 주당 1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주식청약에는 모두 1조 5천억원정도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