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전국을 10개 "대경제구"로 나누어 각기 지역특성에 맞는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전략을 승인, 앞으로 전국을
10대경제구로 구분해 각기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분야를 지정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와 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6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국가계획위원회가 지구별경제발전전략연구기관이 제시한
"10대경제구획분방안"에 이미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10대경제구와 해당성시및 중점 발전분야는 다음과 같다.
동북경제구(흑용강, 길림, 료영 3성과 내몽고 자치구의 동부지역)...
중공업기지 및 중요 농.림.목축업 생산기지로 육성
화북.환발해경제구(북경.천진시와 하북및 산동성)...지식및 기술집약 산업을
발전시키고 중요수산업.양식 및 면화생산기지로 육성.
장강3각주경제구(상해,강소,절강성)...고기술산업단지및 정밀.첨단의
가공공업기지로 발전시키고 최대 경제핵심구와 대외 개방기지및
금융.무역.정보 중심지로 육성.
남방연해경제구(광동,광서,복건.해남성)...대외진출및 수출기지로
육성.
황하중류경제구(산서,합서,하남성과 내몽고자치구 중서부)...석탄및
광물자원 개발, 최대 에너지및 중화학 종합개발 지구로 발전.
장강중류경제구(호남,호북,강서,안휘)...수자원이용공업및 주요농업생산
기지로 육성.
황하상류경제구(감숙,청해,영하)...수력발전을 중심으로한 에너지
원자재 생산기지로 육성, 식품공업및 사료공업개발.
장강상류경제구(사천,귀주,운남)...고에너지 소모의 중화학공업기지로
발전시키고 농업및 임업 경제도 육성.
신강경제개발구(신강위구르자치구)...농목축업 중점개발로 농.목.축
가공산업기지로 발전.
티베트(서장)특수경제구(티베트자치구)...국가지원으로 현대화된
경제체제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