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내달 폭동 가능성...러시아공화국 KGB의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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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이바넨코 러시아공화국 국가보안위원회(KGB)의장은 5일 공화국
지도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불만을 품고 있는 주민들이 오는 12월 폭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이바넨코의장은 이날 주간 "논거와 사실"지와의 회견에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으며 가격자유화가
조만간 실시된다는 소문에 따라 식료품 공급이 어려워져 공화국주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시 시장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식량난과
관련,빵 소시지 버터 식용유 계란등 주식을 구입할수 있는 식량배급 쿠폰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식량배급 쿠폰이 발행되기는 지난 47년이래 처음있는 일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가격자유화 발표 이후 사재기가 일어나는등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지도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불만을 품고 있는 주민들이 오는 12월 폭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이바넨코의장은 이날 주간 "논거와 사실"지와의 회견에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으며 가격자유화가
조만간 실시된다는 소문에 따라 식료품 공급이 어려워져 공화국주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시 시장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식량난과
관련,빵 소시지 버터 식용유 계란등 주식을 구입할수 있는 식량배급 쿠폰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식량배급 쿠폰이 발행되기는 지난 47년이래 처음있는 일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가격자유화 발표 이후 사재기가 일어나는등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