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동아시아경제협의체' 가입않도록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최근 일외무성앞으로 말레이시아가 제창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권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에
참가하지 말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따르면 베이커장관은 서한에서 "EAEC는 태평양을 2개로
분단하는것"이라며 이를 격한 어조로 비판했다.
EAEC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나 유럽공동체(EC)의 시장통합등에
대항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비롯 한국 일본 중국등에 의한
지역경제권을 설정하려는 구상으로 미국과 호주를 배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아시아의 경제 블록화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일본은 아시아의 경제협력은 미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EAEC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있다.
그러나 미.일.ASEAN등 환태평양 주요국가의 외무장관과 무역담당 장관등이
참석하는 APEC에서는 각료회합이나 2국간 회담에서 EAEC의 문제가 협의될
전망이어서 일본은 미국과 아시아 사이에끼여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지적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권 "동아시아경제협의체"(EAEC)에
참가하지 말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따르면 베이커장관은 서한에서 "EAEC는 태평양을 2개로
분단하는것"이라며 이를 격한 어조로 비판했다.
EAEC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나 유럽공동체(EC)의 시장통합등에
대항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비롯 한국 일본 중국등에 의한
지역경제권을 설정하려는 구상으로 미국과 호주를 배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아시아의 경제 블록화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일본은 아시아의 경제협력은 미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EAEC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있다.
그러나 미.일.ASEAN등 환태평양 주요국가의 외무장관과 무역담당 장관등이
참석하는 APEC에서는 각료회합이나 2국간 회담에서 EAEC의 문제가 협의될
전망이어서 일본은 미국과 아시아 사이에끼여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