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마감일(7일)을 앞두고 한은의 RP(환매조건부채권)지원과
추곡수매자금등 재정자금방출에 힘입어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거래된 단자사간 콜금리는 1일물기준 연16 17%로
전일대비 1%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처럼 시중실세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7일 지준마감일에 대비,한은이
1조3천억원의 RP자금을 은행권에 지원한데다 지난10월말부터 방출된
추곡수매자금이 은행권으로 환류되면서 은행의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재 추곡수매자금 방출규모는 1천8백억원에 달한다.
은행들은 자금여유가 생기자 지난5일 한은에서 지원받은
B2(유동성조절자금)5천억원을 하룻만에 전액상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준마감은 무사히 넘길수 있으나 예대상계를
통한 중소기업지원문제가 통화관리에 부담을 주는데다 이달중 예정된
금리자유화조치등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향후 금리추이는 상승세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