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도시가스공급대상지역을 확대,강원권의 춘천 원주와 중부권의
당진등을 새로 추가하고 남부권에 LNG인수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동자부와 한국가스공사가 6일 전경련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연가스장기수급
계획에 관한 공청회에 내놓은 계획안에 따르면 도시가스의 전국배관망
사업을 확대,오는 2000년까지의 사업에 강원권의 춘천 원주,중부권의 당진
서산 홍성 대천 서천을 새로 추가했다.
또한 2006년까지의 사업에 수도권의 동두천 안성 여주,중부권의 제천
충주,영남권의 군위 의성 안동,강원권의 홍천 횡성을 새로 포함시켰다.
천연가스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의 수요확대로 내년 3백39만t에서 2001년
9백83만t,2006년 1천4백5만t등으로 연평균 10.7% 증가할 전망이다.
수요증가율은 도시가스가 15.1%,발전용이 7.2%이다.
천연가스의 수요증가에 대비,평택 인천이외에 남부지역에도 LNG인수기지를
새로 건설하게 된다.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투자액은 가스공사의 인수기지설비와 배관망에
3조9천억원,도시가스회사와 수용가부담 2조8천억원등 모두 6조7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수요 증가에 맞추어 소련 사할린 알래스카 호주
카타르등 LNG의 신규도입선을 물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