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외무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아태경제협력각료
회의(APEC)기간중 미.일.중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총회의장자격으로 모든 참가국대표들과 개별면담을
갖게되는데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국으로서 북한의 핵개발에
강경입장을 취하고있는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외무장관들과의 회담을
통해 내년 2월 IAEA이사회에서 처리하게될 대북한핵사찰강화방안을 중점
협의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또 서울총회직후 18일부터 북경에서 제5차 북한.일본수교본
회담이 재개되며 베이커미국무장관이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는 점등을 감안,미일외무장관과의 연쇄접촉을 통해 지난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일3개국 정책기획협의회에서 합의된 공동입장을
재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