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다음주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각료회의(APEC)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교착상태 타개를 강조할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가 7일
말했다.
그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협상에 언급,"우리로서는 가장 우선적인
일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향해 매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러나 미야자와 기이치총리가 이끄는
새내각이 농산물교역에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징후들이
이번 아태각료회의 에 많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총리선출 하루후인 6일 일본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진전을 위해 다른 국가들이 취한 양보에 호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그의 내각 각료중 두사람은 쌀수입에 대한 일본측의 반대가 완화될 것임을
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