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8일 오후 6시 남북대화사무국 회담장에서
군사정전위원회 황원탁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및 관계요원과 중립국
감독 위원회 스위스, 스웨덴, 체코, 폴란드등 4개국 대표 및 관계인사
70여명을 위한 만찬을 개최하고 남북대화등 그동안의 남북교류에 대한
성원과 협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부총리는 "정부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장치가 마련될
때까지는 현재의 정전협정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 현 휴전체제가 남북간의 평화체제로 전환될
때까지 군사정전위원과 중립국감독 위원회의 위원들이 한반도 평화의
파수꾼 역할을 충분히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