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처음으로 북한 여성대표들의 서울방문이 이루어지게 된다.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서울세미나(18 23일예정) 개최와 관련
이우정 민주당최고위원, 여연구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부의장을 비롯한
남북한 여성대표 6명은 9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접촉을 갖고 세미나를 당초보다 1주일 연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키로 하고 북측대표단을 15명(대표 5명, 기자.수행원 10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북측대표단에는 여운형씨의 차녀인 여부의장과 정명순 조평통서기국참사,
김선옥 해외동포영접부부부장, 이연화씨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북한대표들의 방한체류일정과 관련 <>수원 또는
서울인근 지역의 전통문화유적 방문 <>이화여대 방문등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