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이용해 상품구매.항공권예매.호텔예약등을 할 경우 신청자의
전화요금을 수신자가 부담하는 `클로버 서비스''가 대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9일 한국통신 충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부산에 이어 이달들어
대전지역에서 처음 실시되고 있는 `클로버 서비스''는 현재 24개 업체의
38회선(시내전용 24.시내 외 전14)이 설치되는등 가입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는 것.
클로버서비스 실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이삿짐센터가 50%인 12개
업체로 가장 많고 자동차보험회사 4,부동산중개업자
3,기타(예식장.제과점.화장품회사.소비자상 담실) 5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클로버서비스 실시 업체의 전화번호는 `114''번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동전식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동전이 반환되고
카드식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국통신 충남사업본부 관계자는 "클로버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대전지역에서 서비스산업이 급증,전화를 이용한 주문.예약.안내등
텔레마켓팅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