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토매틱승용차등에 쓰이는 자동변속기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는 지난88년 7월 국내자동차메이커중 유일하게 자동변속기
독자생산에 착수, 88년 5만1천3백74대 89년 8만5천1백30대 90년
18만3천2백21대등 지금까지 총 50만4천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약5억달러(3천7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본 이들 자동변속기는
현대에서 만드는 엑셀 스쿠프 엘란트라 쏘나타 그랜저승용차에 주로
장착됐다.
현대는 이어 지난1월엔 국내 처음 트랜스미션과 케이스를 일체형으로
설계,소음을 줄인데 이어 첨단자동제어시스템을 적용,최적의 기어조작력을
실현한 엔진용 자동변속기사진>도 독자개발 생산하고있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현대자동차의 차종별 오토매틱생산비율은 그랜저가
81%로 가장 높고 쏘나타(42%)엘란트라(28%)스쿠프(26%)엑셀(13%)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