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종합기계(대표 강대)가 일본자동화기기전문업체인 유신사와 자본합작,
사출성형기용 취출로보트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들회사 양측은 최근 일본에서 합작의향서를 교환한데이어 오는 22일
국내에서 정식합작계약서에 서명키로했다.
한양종합기계는 유신사와의 합작에따라 회사이름을 한양유신정기로
바꾼다.
한양유신정기는 자본금 10억원을 한양종합기계와 유신사가 51대49의
합작비율로 각각 출자할 계획인데 한양종합기계측은 일본측과의
합작추진과정에서 국내중소업계로는 드물게 영업권을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한양종합기계측은 자본금 10억원가운데 2억5천만원정도만을
투자하면서 총주식의 51%를 취득하고 경영을 맡게된다.
한양종합기계는 지난88년 출범,이형제자동분사기(상품명 로보칙)와
사출기용 취출로보트(로보척)를 월1백대 50대씩 각각 생산,국내관련업체에
공급해왔으며 이번 합작을 계기로 생산물량을 지금보다 2배이상 늘려
일본유신측에도 수출키로했다.
이회사는 이들제품외에도 금형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칙과
자동이송장치로보트손등 공장자동화기기를 주문제작하고 있다.
한양종합기계는 공장생산라인확장을 위해 신축공장부지를 물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