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미등기전매등 각종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21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내 총 3천5백4개
부동산중개업소중 투기조장이 우려되는 강서구 사하구등 개발예정지구를
중심으로 3백36개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53%에 이르는 1백79개업소가 아파트
미등기전매 거래누락등으로 적발됐다. 시는 이중 26개업소를 고발및
허가취소하고 1백53개업소는 영업정지및 과태료부과조치를 내렸다.
이들 적발된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대부분 아파트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미등기전매를 알선해 왔으며 거래실적을 장부에서 누락하는 수법으로
부동산 투기를 일삼아 오다가 적발됐고 무허가로 영업행위를한 2개업소도
이번 단속에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