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소련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등 공산권국가들을 방문한
한국인은 모두 4만9백80명에 이르며 금년들어 10월말현재 4만4천7백10명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외무부가 12일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0년대초
소련. 중국등 공산권 13개국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81년 1백96명 <>82년
50명 <>83년 3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88올림픽을 계기로 급격히 증가,
<>88년 7천3백91명 <>89년 1만8백 3백24명 <>90년도 4만9백80명 <>91년
10월현재 4만4천7백1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지난
83년까지 단 1명도 없었던 중국방문자가 <>89년 1만3천6백20명 <>90년
3만1천9백34명 <>91년 10월현재 3만7천6백8명으로 급증했다.
소련방문자도 지난 83년에는 1명도 없었으나 <>88년 3백56명 <>89년
1천9백40명 <>90년 7천14명으로 급증했는데 금년들어서는 7월말현재까지
3천1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산권인사들의 한국방문자수도 지난 81년 8백46명에서 <>88년
1만5천4백97명 <>89년 2만2천1백58명 <>90년 3만6천8백15명 <>91년9월현재
4만3천6백42명으로 늘었다.
그중에서도 중국및 소련교포들의 방문이 가장 많아 금년들어
소련국적인사중 한국방문객은 8천3백65명(7월현재), 중국국적인사의
한국방문자는 2만5천5백25명(9월 현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