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선언 거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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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2일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선언>에대해 부정적입장을 나타내면서 미.북한간 한반도 비핵지대화
창설 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외교부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이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워 "전 혀 새로운 내용이 없는 공허한 말"이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지난달 평양에서 열렸던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10.22 25)에서
북측이 제안한 한반도 비핵지대화선언에 한국 측이 호응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이 담화에서 핵안전협정 서명의 전제조건으로 주한미군
핵무기의 완전 철수를 제시하고 남북한 동시 핵사찰을 주장하면서 "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노대통령의 비핵화 선언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공대포"라고 비난한 바
있다.
선언>에대해 부정적입장을 나타내면서 미.북한간 한반도 비핵지대화
창설 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외교부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이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내세워 "전 혀 새로운 내용이 없는 공허한 말"이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지난달 평양에서 열렸던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10.22 25)에서
북측이 제안한 한반도 비핵지대화선언에 한국 측이 호응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이 담화에서 핵안전협정 서명의 전제조건으로 주한미군
핵무기의 완전 철수를 제시하고 남북한 동시 핵사찰을 주장하면서 "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노대통령의 비핵화 선언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공대포"라고 비난한 바
있다.